By 김태오목사/새라김 사모, 설립자, 공동대표- Tvnext (다음세대 가치관 정립 & 보호) 한인대표, Christian Coalition for America
지난 주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북가주와 남가주 모두 큰 산불로 인한 피해가 있었고 그 피해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특히, 북가주 나파 벨리를 중심으로 한 산불의 피해는 17일 현재 41명 이상이 사망하고 5700개의 주택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There are simply no words to describe the sorrow. Initial damage assessments for unincorporated Sonoma Co are in: 3,819 destroyed parcels, $2.019 Billion. When Santa Rosa is combined, damage estimates top $3 billion. Unfortunately, estimates are expected to grow this week.” 소노마 카운티 및 North Bay 를 대표하는 상원의원 Mike McGuire의원에 의하면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거의 $3 billions 의 손상을 입었으며, 앞으로 손상은 더 높아질것이라고 합니다.
언론에서는 산불의 원인에 대해서 다루고 있고, 피해가 커진 이유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끔찍한 일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시도일 것입니다. 기본을 중시하고 원칙대로 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미국의 시스템인 것을 생각하면 아마도 이번의 산불 케이스의 분석이 앞으로 생길 지도 모를 다른 더 큰 산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산불의 원인을 알아내는 것보다 더 긴급하고 중요한 교훈을 사람들은 혹시 놓치고 있지는 않을까요?
사고나 재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불에 타버린 집이나 자동차, 포도밭, 가구 그런 것들은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 것을 산불의 피해자들이 증언합니다.
애너하임 힐스에 사는 “일부 주민들은 출근했다가 불이 난 사실을 알고 귀가하려 했으나 불길이 이미 주택가 진입로로 번져 집에 들어가지 못한 채 아이들만 데리고 차를 버려둔 채 도보로 대피하기도 했다.”
주민 에릭 슈미트는 LA타임스에 “아무것도 집어 들지 못한 채 맨몸으로 뛰쳐나왔다. 불길이 바로 뒷마당까지 번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의 차이는 죽음의 고비에서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목숨은 잃어버리면 되돌리거나 대체할 수 없습니다. Unchangeable and irreplaceable.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마태복음 16:26)
그리고 바로 앞 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마태복음 16:25
잠시 잠깐인 이 땅에서의 목숨이 중요할진대, 영생의 목숨은 얼마나 더 중요하겠습니까.
이 땅에서의 목숨에 아둥바둥하다가 예수님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삶의 방식이 지금 부와 성공의 상징인 캘리포니아인들에게는 팽배합니다.
위기는 창조주 앞에서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캘리포니아인들에게 하나님께서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자신의 인생이 무엇을 위해 살아온 인생인지를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하나님께서는 사고나 재난을 통하여 인간들에게 허락하시는데, 인간의 교만과 어리석음 때문에 그 교훈을 무시하거나 잊어버려서는 안될것입니다.
사람에게 중요한 목숨인데, 다른 덜 중요한 것들에 마음과 시간을 빼앗겨 인생을 허비하거나,
영원한 생명을 모르고 살아가는 자들에게 지금 그리스도인들이 사랑과 진리의 복음을 가지고 찾아가야 할 때입니다.
기도제목:
캘리포니아에 살면서 부와 성공에 집착하는 이들이 산불을 비롯한 재해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회개하여 예수님께 돌아오는 계기가 되도록
캘리포니아의 교회들이 먼저 영적으로 깨어나 마지막 때의 영혼 추수를 잘 감당하도록
산불로 인해 피해를 당한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천국의 소망이 다시 회복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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