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종려 주일에 2개의 이집트 콥트 교회에 이슬람 테러 공격이 있었습니다. 카이로에서 약 60마일 북쪽에 있는 Tanka에서 27명이 사망하고 78명이 다쳤고 Alexandria에서 17명이 사망하고 48명 다쳤습니다. 이슬람 테러 조직 ISIS는 자랑스럽게 테러 공격을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했습니다. 이집트 대통령 Abdel-Fattah el-Sissi는 곧 3개월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이집트 기독교인 44명을 죽이고 126명을 다치게 한 이번 테러 공격은 이집트 역사에서 기독교인을 향한 테로 공격 중에서 가장 컸었던 작년 카이로 크리스마스 테러 공격보다 더 치명적이었습니다. 작년 카이로에서는 24명이 죽이고 50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뉴저지에 있는 2천 명 교인의 콥트 교회 대표 Joseph Ghabour가 말하기를 이번 ISIS의 무자비한 공격 때문에 몹시 슬프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테러 공격에 대한 반응으로 그들은 기도하며 주님이 가르쳐주신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파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집트 기독교인 순교자들은 지금 더 좋은 곳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집트에 증오를 주입하려는 테러범들을 위해 기도하므로 증오가 이기지 못하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테러범들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올바른 길을 알도록 인도해 달라고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이집트 Alexandria 교회 Tawadros II 교황은 이번 폭발에 다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이러한 행위가 우리의 화합과 단결력에 절대로 위협을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집트에 기독교 인구는 10%인데 2013년 쿠데타 이후로 기독교인을 향한 핍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Abdel-Fattah el-Sissi 가 이집트 대통령이 되고 이슬람 테러를 정죄하고 있고 또 성공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집트 교회들을 보호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가 고난 주간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되 십자기에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을 기억하시며 이집트 콥트 교회와 전 세계에서 핍박받으며 생명을 바치면서까지 예수님을 사랑하는 우리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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