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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의 남성 그의 법적 나이를 49세로 바꿔달라는 소송 제기, 성전환자가 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 이유

By 김태오 목사, 설립자/공동 대표

12-04-2018

한 네덜란드 사업가가 자신의 법적 나이를 49살로 바꾸는 법정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20살이나 어린 연령입니다. 그는 이것이 성전환자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의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mile Ratelband 라는 69세의 이 남성은 그의 생년월일을 1949년 3월 11일에서 1969년 3월11일로 바꾸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원하기만 하면 이름과 성별도 바꿀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데 왜 내가 내 나이에 대한 결정을 할 수 없는 것인가?” 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네덜란드의 지방 법원은 4주 안에 이 케이스에 대한 판결을 내리게 됩니다.

Rarelband 지 보도에 따르면, 그가 자신의 연령을 바꾸려는 이유는 Tinder  이라는 데이트 전문 앱에서 그가 나이때문에  차별을 받는다고 느낀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내가 Tinder 라는 앱에서 내 나이가 69세라고 말하면 거의 반응이 없다. 그런데 내가 49살이고, 지금의 얼굴이라면 나는 훨씬 더 나은 위치에 있게 된다.” 라고 그는 네덜란드 신문사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69살로 있을 때는 너무나 제한 적인 것이 많고, 그런데 만일 내가 49살이라면 나는 새 집을 살 수 있고, 차도 다른 것을 몰 수 있다. 나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Ratelband 는 또한 그가 의사에게 듣기로는 45세의 몸을 가졌다는 한 이유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일 그의 나이를 바꾸도록 허락만 해준다면 연금도 포기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69세 남성 사례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웃어 넘기기에는 이 뉴스 안에 지금 사회의 혼란스럽고 안타까운 모습이 너무나도 그대로 담겨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회의 통념과 상식 정도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의 삶을 살고자 하는 이 세대에는 거추장스러운 구시대의 산물 취급을 받는 세상입니다. 자신의 법적 나이를 20년이나 젊게 하겠다는 발상도 기가 차지만, 그런 발상의 이유 또한 지극히 이기적이며, 자기 중심적입니다.

결국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 세대의 현상을 이 69세의 남성 케이스가 그대로  현시대의 모습을 잘  반영해주는 것입니다. 네덜란드 지방 법원이 무엇을 기준으로, 그리고 어떤 판례에 의거해서 판결을 내릴 지 모르지만 참으로 귀추가 주목됩니다.

왜냐하면 이런 웃지 못할 케이스의 판결 또한 유사한 케이스의 판례로  후에 사용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모든 판례는 중요한 것입니다.

유럽은 어떤 면에서는 미국보다 훨씬 더 기존의 통념을 파괴하는 사례나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위 케이스가 어쩌면 그리 놀랍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올바로 생각하지 못하고, 판단의 기준마저 일찌감치 무너진 유럽이기에  미국에 사는 우리 크리스천들도  남의 일처럼 여길 것이 아니라 더 경각심을 가지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주목해야할  것입니다.

무너진 유럽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그들에게도 복음으로 회복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유럽의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을 절대적으로 붙잡고 살 뿐 아니라, 우리의 삶과 행동 속에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것이 없는지 늘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점검해야 함을 느낍니다.   우리가 소중히 신앙의 유산들을 우리 자녀들도 소중히 여겨 마지막 때에 소금과 빛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내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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